서경석 '과외의 신' 등극, "개그맨 된 후에도 학생들 가르쳐"
2013. 8. 27. 15:47
개그맨 서경석이 과외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서경석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서경석은 "과외할 때 인기 선생님이었다. 강남 아주머니들이 절 그렇게 좋아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학생 한 명을 가르치면 얘가 다른 친구를 데리고 온다. 이런 식으로 얘들이 늘었고 인천까지 과외 원정을 떠났다"며 "심지어 코미디언이 되고 나서도 1년간 과외를 했다. 학생이 '경석이형 아니면 공부를 안 하겠다'고 놔주지 않았다"고 인기 과외 선생이었음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경석은 "보통 과외 선생님은 교재를 정해주는데 전 안 그랬다. 시중에 나온 교재들을 사서 각 교재에서 좋은 문제를 발췌해서 프린트를 만들었다"고 자신만의 비법도 밝혔다.
하지만 학생들의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다고. 그는 "대부분 3수 했다. 그래도 부끄럽지 않았던 것은 그 아이들에게 인생의 동반자는 됐다는 것이다. 열쇠는 학생이 쥐고 있는 것이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경닷컴 이슈팀 남우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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