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최민수 엄태웅, '대본 열공'까지 닮았네
칼과 꽃 대본 열공 |
[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배우들의 '대본 열공' 현장이 화제다.
최근 공개된 '칼과 꽃' 촬영현장 사진에서 최민수, 엄태웅, 김옥빈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이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들은 최상의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매일 구슬땀을 흘리며 '대본 열공' 중이다.
대본을 읽는 모습마저도 닮은꼴인 극 중 부자 최민수(연개소문 역)와 엄태웅(연충 역)은 대본을 읽는 순간에도 실제 연기를 하듯 몰입 중이다. 점차 궁지에 몰려가는 연개소문과 일생일대 위기에 처한 연충, 대본에 열중한 그들의 표정에서도 이들의 운명이 얼핏 스친다.
고운 자태의 공주에서 복수를 꿈꾸는 비운의 스파이로 변신한 김옥빈(무영 역)도 마지막까지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남장에 도전해 연기 변신이 두드러졌던 김옥빈은 비극적 운명 때문에 웃음은 사라졌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만큼은 더 커졌다.
연개소문의 쿠데타 이후 합류한 새 배우들도 '칼과 꽃' 속 역할에 푹 빠진 상태다. 대본에 빠져 있는 모습의 박수진(모설 역)과 노민우(연남생 역)는 드라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데 한 몫하고 있다.
배우들이 이처럼 온 힘을 쏟는 데는 '칼과 꽃'의 하이라이트가 남아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연개소문을 속여 배다른 형 연충을 위기에 몰아넣는 연남생과 정체가 탄로 났으나 연충 덕에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무영. 그리고 그녀와 결탁해 연개소문을 향한 음모를 꾸미고 있는 보장왕(온주완 분)까지. 얽히고 설킨 갈등으로 극의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칼과 꽃' 17회는 오는 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칼과 꽃 대본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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