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호 태풍 '콩레이' 북상, 한반도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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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호 태풍 콩레이 |
[티브이데일리 오환희 기자] 올해 15번째 태풍 콩레이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26일 제1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콩레이는 그동안 북태평양고기압의 강력한 세력 아래 있어 우리 나라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던 앞선 태풍들과 달리, 우리나라에 다소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콩레이는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460km 해상에서 발생한 초속 18미터, 강풍반경 200km 규모의 소형 태풍으로 내일 오후 필리핀 북북동쪽 해상을 지나 타이완 남남동쪽 해상으로 이동해 오는 29일 오후쯤 최대풍속 초속 27m 가량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센터 관계자는 "29일 상층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경우 북태평양고기압이 남동쪽으로 수축할 가능성이 커 콩레이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목요일인 오는 29일엔 상층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상층기압골이 북태평양 고기압을 남동쪽으로 밀어내면서 콩레이가 우리 나라 쪽으로 진행하는 길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주말쯤 태풍의 위치와 강도가 유동적"이라며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15호 태풍 콩레이라는 명칭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의 이름을 따와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오환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기상청, 국가태풍센터 홈페이지 캡처]
15호 태풍 콩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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