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뭄극복 위해 20억 긴급 투입

강정만 2013. 8. 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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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극심한 장기적 가뭄으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특별사업비로 국비 16억원 등 20억원을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긴급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사업비는 지난 20일 농작물 가뭄극복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원요청한 26억원 중 사업기간이 중장기적으로 소요되는 관정 시설을 제외하고 단시일 내에 실현가능한 수중펌프·물빽·스프링클러·양수기 등에 지원된다.

도는 8∼9월 단시일 내에 관정 관로시설·수중펌프·스프링클러 시설사업과 유류대·농업용관정 전기사용료 등을 긴급 지원해 급수지원에 차질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지원하는 사업 중 양수기와 물통을 한 개의 세트로 연결해 농가가 원하는 사업을 지원해 농업용수 등 급수시설이 안된 밭에 우선 설치하게 된다.

지난 14일 이미 지원한 14억원은 송수호스 310조·급수탑 80개소·양수기 30대·수중펌프 5대·물빽 500개·관정 수리 및 전기료·유류대 등으로 가뭄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도는 이번 가뭄극복을 위해 긴급하게 투입되는 사업에서 제외된 관정이용시설 개선사업비 14억원과 농업용수 통합광역화시스템 구축사업비 100억원(국비 80억원)은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해 추진키로 했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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