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영, '수상한 가정부' 캐스팅..최지우와 대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배우 심이영 /사진=봄엔터테인먼트

배우 심이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에 캐스팅됐다.

21일 오전 소속사 봄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심이영이 '수상한 가정부'에 캐스팅돼 극중 남자 주인공 은상철(이성재 분)의 처제이자 그의 4남매를 돌보는 우나영 역을 맡게 됐다"며 "강한 성격의 가정부 박복녀(최지우 분)와 상반된 성격을 가진 인물로서 대립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이영은 최근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의 당돌한 며느리 마홍주와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의 팜므파탈 여인 남미라를 연기하며 기가 센 여성의 모습을 그려낸 바 있다.

심이영이 '수상한 가정부'에서는 전작과 어떻게 다른 연기를 선보이게 될 지 주목된다.

'수상한 가정부'는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가정부 박복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일본 드라마 '가정부 미타'가 원작으로 엄마를 잃은 아버지와 4남매가 새 가정부를 들이면서 그려내는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최지우와 MBC '아들 녀석들', '나 혼자 산다' 등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시청자들과 만나온 이성재가 주인공으로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상한 가정부'는 '황금의 제국'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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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