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점프업' 계획 발표.."일반고 교육력 제고"

2013. 8. 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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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진로 설계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제공"

[CBS노컷뉴스 이대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일반고의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한 '일반고등학교 점프업(Jump Up)' 추진 계획안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학생 진로 설계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계획안을 20일 공개했다.

점프업의 주요 내용은 △진로별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강화 △직업 및 문화예술 교육 기회 확대 △수준별 맞춤형 수업 선택 운영지원 확대 △위기학생 지원체제 강화 등이다.

진로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시교육청은 27개 거점학교를 지정해 음악·미술·체육·과학·제2외국어 과목 집중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거점학교란 중점학교와 달리 세분화 과정 이수를 희망하는 인근 지역 2~3학년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학교다.

거점학교 23개교는 2013학년도 2학기부터 시범 운영한 뒤 2014학년도 1학기부터 27개교가 본격 운영된다.

직업과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특성화고 학급당 정원을 25명에서 1명씩 늘리고, 직업교육 거점학교 4개교를 신규 지정하기로 했다.

또 내년 3월에는 문화예술정보학교 2곳을 신설해 실용음악과 실내 디자인 등을 교육하게 된다.

학생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위해서는 2013학년도 2학기부터 1개교씩 고교 교육력 제고 거점학교를 운영해 우수학생을 중심으로 영어·수학 심화과목을 운영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위기학생 지원은 전문상담교사를 2015학년도까지 현 48개교에서 184개교까지 늘려 배치하고 Wee 센터(학생안정통합시스템)도 확대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 일반고 점프업 추진단을 구성한 뒤 현장 교사와 학부모 간담회,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2vs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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