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욱, '칼과 꽃' 투입..김옥빈 위해 목숨 바친다

[OSEN=박정선 기자] 배우 곽정욱이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에 투입된다.

곽정욱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곽정욱이 오늘(14일) 방송되는 '칼과 꽃' 13회부터 금화단요원 치운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치운은 무영(김옥빈 분)과 함께 활동하는 금화단의 요원으로 무영을 위해 목숨을 바치며 희생하는 인물. 겁 많고 모험을 두려워하지만 성품이 정직하고 반듯하며 그 누구보다 충심이 가득한 성격을 지녀 극적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곽정욱은 지난 10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연일 드라마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요즘 학생 역할을 주로 해왔는데 또 다른 배역이 주어져서 너무 기쁘다. 좋은 연기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올 초 방영된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에서 불량아 오정호 역을 연기하며 주목 받았으며, 얼마 전 종영한 KBS 2TV 드라마스페셜 '사춘기 메들리'에서는 '학교 2013'에서와는 180도 다른 어리숙하고 순수한 학생 임덕원역을 소화해 내기도 했다.

한편 '칼과 꽃'은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엄태웅 분)과 무영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mewolong@osen.co.kr

<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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