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부산 사하구청장 말복 배식봉사

권기정 기자 2013. 8. 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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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부산 사하구청장은 12일 말복을 맞아 사하구 장림동 (주)덕화푸드 구내식당에서 열린 '지역 어르신 초청 삼계탕 대접행사'에서 배식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저염 명란 일본 수출 1위 기업인 (주)덕화푸드가 사회공헌활동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400여명을 초대해 4년째 마련하는 자리였다.

이 구청장은 "어르신들, 삼계탕과 수박 드시고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십시오"라는 인사말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덕화푸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경훈 부산 사하구청장(가운데)이 12일 말복을 맞아 (주)덕화푸드가 마련한 행사장에서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부산 사하구 제공

이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기다리는 식탁을 돌며 삼계탕과 반찬을 일일이 날랐다.

행사장에는 어르신들이 형제자매나 친구들을 데리고 오거나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어르신들이 많아 여분으로 준비한 삼계탕까지 모두 650여 그릇을 대접했다.

어르신들은 삼계탕과 명란, 후식으로 수박을 맛있게 먹은 뒤 업체에서 준비한 명란 선물세트를 받고 돌아갔다.

<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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