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련시설 절반 교육프로그램 인증 '전무'"

2013. 8. 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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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의 도의원, "144곳 중 72곳만 인증받아"

최창의 도의원, "144곳 중 72곳만 인증받아"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도 내 청소년수련시설 절반은 인증된 청소년 수련프로그램 하나 없이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최창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이 청소년 수련활동 인정정보시스템과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시·군으로부터 수련시설 허가를 받은 곳은 144곳이다.

유형별로는 청소년수련관 27곳, 청소년문화의 집 49곳, 청소년수련원 51곳, 야영장 6곳, 유스호스텔 19곳, 청소년특화시설 1곳 등이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청소년 활동진흥원으로부터 인증받은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보유한 기관은 72곳에 그쳤다. 인증된 프로그램 수는 249종이다.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인증받으려면 실내활동의 경우 청소년 30명에 지도자 1명 이상, 실외활동은 청소년 15명에 지도자 1명 이상 배치 등의 기준과 강사의 자격증 소유, 보험가입 여부, 법적 기준에 적합한 숙박공간 확보 등을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프로그램 인증이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이다 보니 수련시설 등 업체가 인증을 받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고 최 의원은 설명했다.

최 의원은 "프로그램 인증받은 기관이 한정돼 있고 홍보도 부족해 충분히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활동을 위해 법률보완과 수련시설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한 인증시스템이 활발하게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young8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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