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OST '언젠가는' 발매..애절보이스 관심↑

2013. 8. 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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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만들어주고 있는 OST Part.2가 지난 5일 발매됐다.

'결혼의 여신'은 서로 다른 인생관을 가진 4명의 여성들이 사랑과 결혼에 대해 가지고 있는 속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결혼의 여신' OST Part.2의 타이틀곡 '언젠가는'은 지난 1993년 발매 후 지금까지도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이상은의 노래를 드라마 감성에 맞게 리메이크한 곡으로, 주인공들의 심경을 깊이 있게 담아내고 있다.

특히 '언젠가는'은 '결혼의 여신'에 삽입된 이후 포털사이트의 검색어에 오르는 등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원곡과는 다른 진한 감수성으로 색다른 신선함을 전해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또 기성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으로 '언젠가는'을 재해석한 T.A.P 역시 화제다. T.A.P(Top Of Asia Power)는 2014년 데뷔를 목표로 연습 중인 한일합작 보컬 여성 그룹으로, '결혼의 여신' OST Part.2의 '언젠가는'을 드라마 색깔에 녹아들도록 완벽하게 표현했다.

그런가하면 '결혼의 여신' OST는 드라마 '신의', '시티헌터', '꽃보다 남자', '검사프린세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수많은 OST 히트곡을 만들어온 음악감독 겸 작곡가인 오준성 프로듀서가 총감독을 맡았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는 "T.A.P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주인공들의 애틋하고 절절한 감정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면서 '결혼의 여신'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주는 멋진 곡으로 만들어졌다"며 "진정한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주인공들의 애잔한 마음이 OST를 통해 전달되면서 더욱 생생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seon@osen.co.kr

< 사진 >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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