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때문에 누렇게 얼룩진 옷.. 얼룩제거 방법은..

강동완 기자 2013. 8. 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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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 다습한 찜통 더위가 오는 9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올해는 유난히 오락가락한 날씨로 인해 땀과 장맛비로 얼룩진 옷과 이불, 운동화 등의 세탁 관리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

특히, 찜통더위에 흘린 땀에 의한 얼룩 및 누렇게 황변 된 옷의 세탁은 여전히 골칫거리이다.

여름철 입고 다니는 옷은 대부분 얇거나 밝은 소재의 옷이 많아 땀이나 각종 생활 오염이 쉽게 흡수 된다.

드라이크리닝을 하는 옷은 세탁을 해도 땀의 단백질 성분이 제거되지 않아 버석버석한 느낌을 주고, 하얗게 자국이 남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한, 셔츠나 재킷의 목 부분과 겨드랑이에는 황변 현상이 많이 나타나 옷을 못 입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이 매번 여름철 마다 땀 얼룩과 황변 때문에 옷을 망가트렸던 기억이 있다면, 세탁전문 브랜드 크린토피아 R & D팀의 박성민 연구원이 알려주는 상황별 올바른 얼룩 제거법을 참고하여 쾌적하고 당당한 여름을 보내보자.

◇ 하얀 와이셔츠와 면 티셔츠에 새겨진 누런 땀 얼룩 세탁법

여름을 맞이하여 보관했던 하얀 티셔츠를 입으려고 꺼냈다가 겨드랑이와 목 부분에 누렇게 새겨진 황변 때문에 당황한 적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런 황변 현상은, 땀은 물론 우리 몸의 분비물과 공기 중의 가스로 인해 누렇게 된 얼룩을 말하며, 보통 흰 블라우스와 와이셔츠, 면티셔츠 등 밝은 색상의 재킷 또는 베개 커버 등에 많이 나타난다.

여름철에는 땀이 밴 옷을 입고 난 후 바로 깨끗하게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땀 얼룩이 생겼다면 미지근한 물에 세제와 표백제를 풀어 30분 이상 담가둔 후 깨끗이 헹구어 입으면 된다.

하지만 땀 얼룩이 오래되어 누렇게 황변 현상이 나타난 경우 가정에서는 세탁기를 아무리 돌려도 쉽게 지워지지가 않기 때문에 세탁 전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세탁 전문 브랜드 크린토피아 '황변 제거 서비스'는 특수공정 처리로 옷 손상은 최소화 하면서 누렇게 찌든 황변 얼룩을 깨끗이 지워 새 옷 같은 여름옷을 만들어 준다.

하지만 황변제거는 물세탁이 필요한 작업이므로 울이나 실크, 아크릴 소재의 의류는 황변제거 서비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옷 소재를 고려하여 이용해야 한다.

누렇게 찌든 황변 얼룩과는 달리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 정장 바지나 실크 소재의 얇은 블라우스는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땀 얼룩 자국이 지게 된다.

또, 제대로 세탁 하지 않으면 하얗게 자국이 남게 되어 드라이클리닝을 맡기지만, 드라이클리닝 후에도 땀 성분은 100%로 제거되지 않아 버석버석한 느낌이 들어 찝찝한 기분을 많이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보통 드라이클리닝 용제로는 수용성 오염물인 땀 성분이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크린토피아는 드라이크리닝 시 물과 염분 같은 수용성 오염까지 제거 할 수 있는 '땀 제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크린토피아 '땀 제거 서비스'를 통해 옷에 잔류했던 땀 성분과 땀 냄새를 말끔하게 제거하고 의류의 촉감까지 개선 시켜줘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대표적인 세탁 서비스이다.

◇ 장마철 튄 빗물 및 흙탕물 얼룩 제거 세탁법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리는 날에는 길을 걷다 튀기는 빗물과 흙탕물 오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옷에 흙탕물이 튀었을 경우 일단, 젖은 옷부터 헤어 드라이기를 활용해 잘 말려준다.

잘 말려진 옷의 얼룩 부분을 솔을 이용하여 묻은 흙을 털어 낸 후 비눗물 또는 중성세제에 담근 후 깨끗이 세탁을 해준다. 얼룩이 진하게 남아 지워지지 않는다면, 흙을 털어낸 옷 위에 감자를 잘라 두드리듯 문지른 후 세탁을 하면 얼룩을 깨끗하게 제거 할 수 있다. ◇ 색이 진한 음식물 얼룩 자국 세탁법음식을 먹다 김치 국물 또는 커피와 음료 같은 색이 진한 음식물이 튀었을 경우 오염 정도를 본 후 세탁을 해줘야 한다.

가벼운 오염은 주방세제 원액을 묻혀 문지른 후 물로 헹궈주면 되지만, 김치 국물과 같은 짙은 자국일 경우 오염 된 안팎에 양파 즙을 바르고 하루 정도 두었다가 물로 헹구면 오염 자국이 제거 된다.

그리고 커피와 차 얼룩은 주방용 세제와 식초를 1:2 비율로 섞어 칫솔로 묻힌 후 오염 자국에 문질러 준다. 그리고 물로 세탁을 해주면 깨끗하게 얼룩이 세탁된다.

◇ 기름기가 있는 음식의 얼룩 자국 세탁법

케이크, 우유와 같이 유분기가 있는 음식물 자국 또한 쉽게 지워지지가 않아 고민일 것이다. 기름기가 묻은 얼룩은 천에 벤젠을 묻혀 얼룩 부분을 두드리면서 닦아 낸다.

그리고 비눗물(중성세제)에 담근 후 얼룩 부분을 꼼꼼하게 비벼서 세탁을 해주면 기름 얼룩 자국은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위와 같은 얼룩의 오염이 쉽게 스며들지 않도록 해주는 발수 가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섬유에 특수발수가공을 통해 커피나 와인과 같은 물방울이 스며들지 않고 구슬처럼 흘려 내려 오염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 특히 많이 유용하다.

이 외에도 의류 곰팡이, 혈액, 잉크, 볼펜자국 등 일반세탁으로 쉽게 빠지지 않는 오염 등은 크린토피아 특수오염제거 서비스를 이용하여 깨끗하게 제거 한다.

크린토피아 R & D팀 박성민 연구원은 "얇고 밝은색의 여름옷은 오염이 쉽게 되기 때문에 땀이 밴 자국이나 얼룩이 묻은 옷은 바로바로 세탁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땀 얼룩이 오래되어 누렇게 된 옷은 집에서 세탁해도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세탁 전문점을 이용하여 황변 서비스 또는 오염을 예방하는 발수가공처리 등 얼룩을 말끔하게 제거 해 주는 특수 세탁 전문 서비스를 이용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여름옷을 입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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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위크| 강동완기자 enter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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