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절벽' 집값 하락, "탈출구 안보이네"

민동훈 기자 2013. 8. 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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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아파트 시세]월세선호·방학 학군수요 증가로 전셋값 상승세 지속

[머니투데이 민동훈기자][[한국감정원 아파트 시세]월세선호·방학 학군수요 증가로 전셋값 상승세 지속]

자료제공=한국감정원

 지난달 24일 주택공급 조절을 골자로 한 정부의 '4·1부동산대책' 후속조치가 발표후 부동산시장은 더욱 짙어진 관망세 속에 매매가 하락세가 지속됐다. 집주인의 월세 선호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전세시장은 방학기간 매물 확보를 위한 대기수요까지 나타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7월29~8월2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6월 말 취득세 종료이후 거래 관망이 짙어지는 분위기다.

 강북권 하락세가 눈에 띈다. 노원구 공릉동 두산힐스빌 85㎡(이하 전용면적)가 상한가를 기준으로 한주 전보다 2000만원 하락한 3억80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중계동 동진·신안 102㎡의 경우 1000만원 떨어진 6억원이고 하계동 미성 85㎡는 2000만원 내린 4억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남과 경기·인천의 경우 거래가 자취를 감추며 지난주와 동일한 가격대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 77㎡와 85㎡는 7억7000만원과 8억7000만원을 기록했고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122㎡는 10억6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자료제공=한국감정원

 수도권 전셋값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월세 전환이 확산되는 가운데 방학 수요까지 가세하며 강세가 이어졌다. 노원구 중계동 동진·신안 102㎡는 2000만원 상승한 3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마포구 염리동 마포자이 85㎡와 114㎡는 각각 1000만원씩 오르며 4억3000만원과 5억원의 전세시세를 형성했다. 창전동 삼성 66㎡ 전셋값은 상한가 기준 1000만원 상승한 3억1000만원 선이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금호·한양3단지 42㎡의 경우 전주보다 500만원 상승한 1억원을 기록했고 서안 5단지 74㎡와 85㎡가 각 1000만원 뛴 1억8000만원과 2억1000만원의 전세 시세를 나타냈다.

 인천 남동구 만수동 향촌휴먼시아 65㎡·85㎡도 각각 1000만원 상승한 1억6000만원과 1억90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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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민동훈기자 mdh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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