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지성·이보영 결혼의 큐피트?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이보영과 지성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둘의 인연이 시작된 작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성은 2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오는 9월 27일 연인 이보영과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이보영 역시 같은 날 오전 7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이보영 갤러리와 공식 팬카페에 해당 내용을 담은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작품,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는 두 번의 기억상실 끝에 영원한 사랑을 확인하는 연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당시 지성(강현우 분)은 기억상실에 걸린 재벌가 후계자 역으로 유진(지은수 역)과 운명적 사랑을 했다.

이보영은 금융권 회장의 고명딸이자 촉망받는 요조숙녀이자 설치미술가 윤수진 역을 열연, 당시 강현우의 애인이었지만 결국 강현우와 이루어지지 않으며 시청자들에게 복잡다단한 내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이보영과 지성의 결혼식은 두 사람의 촬영스케줄을 고려, 오는 9월 27일 서울 워커힐호텔 웨스턴하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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