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교실' 결말, 교복입고 중학생이 된 아이들-활짝 웃은 고현정
김혜정 기자 2013. 8. 2. 07:35
4총사가 중학생이 됐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이동윤 연출/김원석, 김은희 극본) 마지막 회에서 아이들은 무사히 졸업식을 치르고 중학생이 됐다.
심하나(김향기)와 김서현(김새론), 은보미(서신애), 오동구(천보근)는 각자 다른 교복을 입고 자주 만나던 육교 밑에서 모였다. 각자 다른 학교로 갔기 때문에 다른 스타일의 교복이 눈길을 끌었다.
늘 티격태격하던 오동구와 은보미는 같은 학교 학생이 됐다. 삐그덕 거리면서 같은 학교로 달려가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들은 주말에 보자고 약속을 정한 뒤 각자의 학교를 향해 헤어졌다.
학교로 향하던 심하나는 우연히 마여진(고현정)과 마주쳤다. 하나는 용기내어 인사한 뒤 "오늘부터 중학생이라 좀 떨리는데 기대도된다"며 "궁금한게 맞다. 우리가 선생님 이긴 거 맞죠? 선생님은 우리한테 져서 기분 되게 좋으신 거죠?"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마여진은 늘 그랬듯 굳은 표정으로 있었고 "학교로 돌아오실거죠?"라고 묻는 심하나를 향해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학교로 향해 달려가는 심하나를 바라보며 활짝 미소를 지었다.
김혜정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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