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조짐 주택·아파트담보대출 이자걱정, 은행별 대출금리비교 서둘러야

한국아이닷컴 김영선기자 2013. 7. 3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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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이나 아파트 담보대출을 이용 중인 소비자들은 0.1~0.2%의 금리인상에도 연간 최소 50만원~100만원의 이자부담이 되기 때문에 금리인상은 큰 고민거리로 받아들여진다.

# 과천에 거주하는 김지영(가명)씨는 3년 전,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주택구입자금대출로 3억원을 연4.5%로 받았다. 가계소득을 생각하면 100만원이 넘는 이자가 부담이 되긴 했지만 아파트가격이 오르면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았다. 하지만 아파트가격은 오르기는커녕 떨어졌고, 시세보다 대출금비율이 높다는 이유로 은행에서 일부상환을 하던지 금리를 더 올리겠다는 통보를 받고 고민이 생겼다.

그러던 중 주변의 권유로 인터넷에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를 통해 대출진단을 받아 담보대출금리도 연3.5%대로 줄여 이자감면효과를 얻었고, 3년고정금리 아파트담보대출이라서 당분간 금리걱정도 안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부동산경기가 침체되면서 무리하게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아서라도 주택이나 아파트를 구입했던 소비자들이 아파트가격이 떨어지면서 시세차익은커녕 불어나는 이자걱정에 '하우스푸어다 렌트푸어다' 말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소비자들에게 해답을 제시해주는 곳이 있어 화제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정보업체 뱅크아파트의 관계자는 "당분간은 부동산시세차익을 통한 재테크보다는 기존 가계대출(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신용대출, 학자금대출, 자동차할부 등)의 이자를 줄여 가계자금으로 활용하는 론테크가 대세가 될 것"이라며 "특히 타 대출에 비해 대출기간도 길고, 가계대출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담보대출(아파트담보대출,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현재 금리를 살펴보고, 주택담보대출이자싼곳, 저금리대환대출을 위해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나,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는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발 버냉키쇼크로 인해 은행의 대출금리가 한차례 급등하였다가 지금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연내 또는 내년 초 금리인상은 예견이 되어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아파트담보대출 최저금리는 올라갈 것이다.

금리비교 정보업체 뱅크아파트의 조사에 따르면 당장 주택금융공사 U보금자리론은 8월 1일부터 기본형과 우대형의 기존금리에서 0.15%p씩 금리를 인상한다고 하고, 현재 코픽스금리 연동 변동금리 아파트담보대출 최저금리 연3.16%를 판매하는 A은행의 경우도 8월1일부터 기존금리에 0.2%p 인상된다고 전해왔다. 장기고정금리를 최저 연 3.87%로 판매하던 C보험사도 8월부터는 기존보다 0.2%p 가산금리가 붙는다고 전해왔다.

금리인상이 예견되니 기존대출을 무조건 바꿔야 한다는 건 아니다. 금리는 오를 때도 있고 내릴 때도 있기 때문에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할 때 금리차익과 대출비용(중도상환수수료, 인지세, 채권할인비 등)을 충분히 살펴보고 적당한 대환대출시기를 정하는 게 중요하다.

은행별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는 대출금리비교뿐 아니라 기존대출을 진단하여 적절한 대환대출시기를 잡아주고, 대출상환계획, 대출상환방법, 주택담보대출상환기간, 담보대출소득공제혜택, 월납부원리금액 같은 조건까지 꼼꼼하게 짚어주기 때문에 직접 은행을 방문하기 힘든 직장인이나 은행금리나 조건을 직접 정리하기 힘든 주부들 사이에서는 이미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주택이나 아파트를 구입할 때 받는 주택구입자금대출(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 아파트매매잔금대출, 분양잔금대출, 경락잔금대출)부터 저금리대환대출을 위한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까지 어떻게 진행할지 걱정이라면 은행별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사이트를 통해 대출걱정, 이자걱정 등을 날려버려도 될 것 같다.

한편, 금리비교 정보업체 뱅크아파트(http://bankapt.com) 에서는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단독주택담보대출, 후순위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등의 대출금액한도 및 금리·조건을 무료로 비교할 수 있고, 고객에 따른 대출상환계획, 대출상환방법부터, 은행별 중도상환수수료율까지 비교안내해주고 있고, 대출이자계산기, 대출한도조회, 심지어 주택금융공사 U보금자리론이나,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 적격대출의 신청방법 및 안내 등 기타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한국아이닷컴 김영선기자 coming@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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