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결말 뭐길래 우는사람 한명도 없네

뉴스엔 2013. 7. 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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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조연경 기자]

"'여왕 패밀리'들은 다함께 웃을 수 있을까?"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기고 있는 '여왕의 교실' 12명의 주역들이 선보이는 웃음 컬렉션이 공개됐다.

고현정 김향기 천보근 김새론 서신애 이영유 윤여정 이기영 최윤영 정석용 진경 이아현 등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연출 이동윤)을 이끌었던 주역들이 종영을 앞두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담아낸 것.

이와 관련 매회 부조리한 사회현실에 통렬한 일침과 아이들의 성장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가슴 뜨거운 감동을 전달했던 '여왕의 교실' 마지막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14회 분에서는 마선생(고현정 분)이 교육위원과의 참관 수업에서 그동안 감추고 있었던 진심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면서 그동안 아이들을 한계상황까지 내몰았던 이유를 드러냈던 상황.

일련의 사건을 겪었던 아이들은 마선생이 좋은 선생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게 됐지만 교육위원은 마선생이 교육자로서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심지어 참관수업 이후 텅 빈 교실에 홀로 서 있던 마선생이 쓰러지면서 마지막을 앞두고 전개될 여왕 스토리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는 셈이다.

'여왕의 교실'은 극 초반부터 마선생의 냉철하고 차가운 독설로 경쟁사회의 끝을 냉혹하게 그려내며 아이들이 서로의 이해 관계에 따라 배신하고 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으로 왕따가 된 친구를 외면하는, 차가운 현실을 여지없이 그려냈다.

또 아이들이 펼쳐내는 교실 이야기에 사회의 현실을 투영시켜 더 좋은 자리로 가기만을 바라는 교감 송영만(이기영 분)과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뒤에서 수수방관하는 허울뿐인 교사들, 그리고 돈과 권력으로 교육자를 매수하려는 학부모의 모습까지 사회 현실에 만연한 총체적인 문제를 짚어내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결국 잔인하기까지 했던 마선생과의 리얼 분투기에서 스스로 자신의 상처를 극복하며 성장한 6학년 3반 아이들이 마선생의 진심어린 고백에 감동받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마선생이 다시 교실로 복귀할 것인지, 그들을 뒤에서 지켜보고만 있던 교장 이하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변화하며 활짝 웃는 모습으로 마지막을 장식할 것인지 '여왕' 결말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자신의 진심을 드러냈던 고현정이 쓰러진 후 아이들을 비롯해 윤여정 이기영 최윤영 정석용 진경 등 '여왕' 퀸라인들이 전하게 될 마지막 메시지가 펼쳐진다"며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여왕의 교실'의 반전 스토리를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사진=MBC, IOK미디어 제공)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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