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수상한 가정부' 캐스팅..웃지않는 미스터리녀 변신

강선애 기자 2013. 7. 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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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 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배우 최지우가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가제, 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에 여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31일 SBS는 '황금의 제국' 후속으로 방영될 '수상한 가정부'에 최지우가 주인공 박복녀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수상한 가정부'는 일본드라마 '가정부 미타'가 원작으로,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가정부 박복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엄마를 잃고 아빠와 4남매가 사는 가정에 어느 날 정체불명의 가정부가 들어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표정이나 감정표현 없이 절대 웃지 않는 미스터리 여인의 등장으로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발생하고, 많은 것을 잃은 채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가족들이 그녀의 존재로 인해 화해와 치유의 가족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다.

일본에서는 지난 2011년 NTV에서 방송돼 최고 시청률 40%를 기록, 일본 드라마 시청률 역대 순위 3위에 오를 만큼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휴머니즘의 감동적 스토리와 '미스터리 가정부'라는 독특한 캐릭터가 일본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주로 청순가련한 멜로의 여주인공이나 능력있는 커리어우먼 역을 맡아온 최지우이기에, 주인공 가정부 캐릭터에 그녀가 캐스팅됐다는 사실은 이색적이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웃으면 너무 예쁠 것 같은 여자가 결코 웃지 않는다는 스토리의 기묘한 아이러니, 때로는 무표정한 눈빛에서 의외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최지우의 숨겨진 가능성이 그녀를 영입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최지우는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원작 스토리의 감동적 휴머니즘과 여주인공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 히트메이커인 연출자 김형식 PD에 대한 무한신뢰 때문에 주저없이 이 작품을 택했다"라 밝히며 "여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배우 최지우의 새로운 연기변신이자 도전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수상한 가정부'는 오는 9월 23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C,JW Company]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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