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대출 괜찮을까? 금리비교 해보면..

강인귀 기자 2013. 7. 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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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4.1부동산 후속정책으로 3억이하 주택구입시 취득세 인하라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수도권의 경우 해택을 받지 못하는 아파트가 더욱 많아 불만이 제기 될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주택구입시 세금과 함께 지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대출이자도 사정이 녹록치 않아 주택시장 활성화의 장애가 되고 있다. 사상 최저 수준의 저금리 기조가 끝이날 기미를 보이자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들이 꿈틀대고 있는 것.

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은 7월에 이어 8월도 0.15% 금리인상을 결정했다. 장기고정금리의 대명사였던 적격대출의 경우도 이미 4%대로 진입한지 오래다.

특히 금리는 기존 대출자에게 더 큰 영향을 주며, 무관심할 경우에는 뜻하지 않게 손해를 볼수도 있다.

얼마 전 새마을금고에서 기준금리가 내렸음에도 아파트대출금리를 내리지 않은 것이 적발되며 대출자의 원성이 컸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담보대출은 기준금리(조달금리)에 가산금리(영업점마진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를 뺀 값을 적용받는다. 이 기준금리가 내렸으면 대출금리도 내려야 정상이지만 실제로 대출금리는 그대로 유지한 것.

만약 변동금리의 대출을 사용하고 있는 대출자라면 본인 대출의 가산금리와 기준금리에 대해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한편 지난 5월 조사에 따르면 국내 가계대출중 변동금리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80%에 달한다. 이에 금리인상시 가계부채의 대부분인 아파트담보대출이자 부담이 가중될 것임은 당연지사다.

▶변동금리 대출자들은 고정금리의 아파트담보대출로?

담보대출 관련 전문가들은 금리인상시기에는 고정금리가 유리하나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연기 발언 후 잠시 술렁이던 금리가 다시 회복될 가능성도 보여서 일단은 자신의 금리와 비교부터 해보는 것이 현명하다며 만약 변동금리의 대출자라면 자신의 이자와 비교해본 뒤 현재 이자와 비슷하거나 저렴할 경우 고정금리로, 오히려 금리가 높을 경우엔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와 관련 최근 신용조회 없이 전화한통으로 각 은행별 이자율을 비교해보는 금리비교 서비스가 인기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은행에 방문하기 전 자신이 받을 수 있는 금리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매달 이용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그중 '뱅크아이'( http://www.bank-i.co.kr)는 은행이나 대출상담사와의 제휴로 모든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하니 대환대출(갈아타기)시 상담받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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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위크| 강인귀기자 deux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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