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제주권> 더위 날릴 여름축제 '풍성'

2013. 7. 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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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많고 무더워..열대야 계속

구름 많고 무더워…열대야 계속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7월 마지막 주말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야외활동하는 데는 지장이 없겠다.

◇ 구름 많고 무더워…열대야 계속

토요일인 27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8일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31∼32도로 예상된다.

낮 동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2m 높이로 일다가 일요일부터는 1∼3m로 다소 높게 일겠다.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토요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 피서객과 낚시객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 무더위 날릴 여름축제 '풍성'

이번 주말 제주 곳곳에서는 무더위를 잊게 할 만큼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여름축제가 이어진다.

'흑(黑)사장'으로 유명한 제주시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는 제12회 검은모래축제가 열린다.

삼양해변의 검은모래로 찜질을 하면 관절염과 신경통 등에 좋다고 알려져 여름이면 물놀이 인파 말고도 많은 사람이 찜질하러 이곳을 찾는다.

축제에는 윈드서핑, 요트 체험, 모래찜질, 모래성 쌓기, 바릇잡이, 용천수 물총 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모래조각 전시 등 볼거리들이 마련된다.

모래밭 한쪽 편에서는 도내 어린이 200여명이 참여하는 유소년비치사커 대회가 열리며 해 질 녘부터는 청소년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서귀포시 효돈동 쇠소깍 일대에서는 제11회 환경사랑 쇠소깍축제가 펼쳐진다.

다우렁 걷기, 이색 다이빙 대회, 팔씨름 대회, 맨손 고기잡이, 환경사랑 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쇠소깍 관광코스로 자리 잡은 투명카약을 할인된 가격에 즐겨볼 수 있다.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는 오후 8시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가 선보인다.

토요일(27일)에는 한라윈드앙상블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며, 일요일(28일)에는 모던록 밴드 '델리스파이스'가 무더위를 날릴 멋진 공연을 펼친다.

공연장 인근 광장에서는 제주환경사진연합회의 사진전이 열리며 식전 프로그램으로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를 시에 담은 시 낭송회가 진행된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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