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교실' 매회 다른 에피소드, 줄기는 하나

뉴스엔 2013. 7. 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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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소연 인턴기자]

'여왕의 교실' 각종 에피소드가 시청자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연출 이동윤)은 강압적인 6학년 3반 담임선생 마여진(고현정 분)과 아이들의 얘기를 그린 드라마다. '여왕의 교실'은 그간 오동구(천보근 분) 가정사와 따돌림당하는 은보미(서신애 분),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아이들의 얘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다뤄졌다. 그러나 학교 내 다양한 문제를 다루는 이 에피소드 줄기는 하나다.

사랑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여왕의 교실'에는 사랑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나온다. 7월 24일 방송된 '여왕의 교실' 13회에서 심하나는 피아노에 재능있는 언니만 신경 쓰고 자신에게는 무관심한 듯한 부모님에게 상처받았다. 이날 심하나는 학부모 참관수업에서 부모에게 속내를 털어놓는 시간에 "사랑받고 싶어 항상 밝고 착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문제가 생겼을 때 주장을 당당히 얘기하기보다 적당히 참고 넘어가려 했었나 봐요. 미움받기 싫어서"라고 고백했다.

지난 6월 13일 방송된 '여왕의 교실' 2회에서도 마여진은 반 친구들 앞에서 오동구 가정사를 얘기했다. 마여진은 오동구를 버린 어머니와 교도소를 들락날락 거린 오동구 아버지를 언급하며 "오동구가 평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것은 현실을 외면하고 싶어서다"고 지적했다. 마여진은 사랑받기 위해 가식적으로 남들을 대하려는 행동을 그만두고 용기 있게 친구들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우회적으로 조언했다.◆ "어리광부리지 마"사랑받기 위해 남의 시선에 신경 쓰다 보면 자신에게 솔직하기 어렵다. 지난 7월 18일 방송된 '여왕의 교실' 12회에서 김도진(강찬희 분)은 양부모에게 사랑받기 위해 친구들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했다. 7월 24일 방송된 '여왕의 교실' 13회에서 반 아이들은 성적에 관한 부모의 기대를 채워야 한다는 마음 때문에 자신의 진로에 관해 고민도 않은 채 부모에게 끌려다녔다.사랑받고 싶어서 남을 의식하며 사는 모습은 우리 모습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여왕의 교실' 속 아이들의 에피소드는 시청자에게 공감을 주고 있다. '여왕의 교실'에서 마여진은 사랑받고 싶어서 남을 의식하는 등 의존적인 아이들에게 "어리광부리지 마"라고 말한다. 이 말에는 자신에게 솔직하고 독립적인 사람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드라마 주제가 담겼다. (사진=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캡처)

이소연 my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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