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탄 '황금의제국',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SBS E! 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대기획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본격적인 상승세를 탔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황금의 제국' 8회는 10.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7회분이 기록한 10.1%에 비해 0.6%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반면 MBC '불의 여신 정이'는 11.8%, KBS 2TV '상어'는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황금의 제국'은 '불의 여신 정이'를 1.1%P 차이로 바짝 추격하며 월화극 대전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서윤(이요원 분)이 아버지 최동성(박근형 분) 회장이 30년 전에 자금난으로 한성그룹에 넘겼던 한성제철을 찾아와 아버지에게 마지막 선물을 하려 했으나, 장태주(고수 분)와 최민재(손현주 분)가 인수전에 뛰어들며 혼란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아버지 최동성 회장이 위독하다는 사실을 어머니 한정희(김미숙 분)의 농간으로 뒤늦게 전해듣고 뛰쳐나가는 서윤의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요원 정말 불쌍하다.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이 얼마나 외로울까", "아버지한테 마지막으로 선물하려 했는데 그것도 못 보고 아버지가 떠나는 건가", "고수-손현주 무섭게 치고 올라온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까", "'황금의 제국'은 정말 예상할 수 없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금의 제국'은 오는 29일 밤 10시 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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