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허준 연장 확정 "135부작으로 막 내린다"

MBC 일일사극 '구암허준(극본 최완규, 연출 김근홍)'이 연장을 확정했다.

23일 MBC 관계자는 한 매체에 "'구암 허준'이 당초 120회로 기획됐지만 최근 9월까지 방송을 연장하기로 확정했다"며 "15부가 연장돼 135부작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하지만 중간에 포함된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해 정확한 연장 회차는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암허준'은 전광렬 주연의 인기 사극 '허준'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지난 3월 첫 방송 됐다. 당초 120회로 기획됐지만 초반 저조한 시청률에서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10%를 넘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구암허준' 후속작으로는 백제시대의 이야기를 그리는 '제왕의 딸 수백향(가제)'이 MBC 일일사극의 명맥을 이어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