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이수혁, 김남길의 아군인가 적군인가?
이수혁을 바라보는 김남길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22일 밤 방송 예정인 KBS 2TV 월화극 '상어' 17회에서는 그 동안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했던 김남길과 이수혁과의 관계에 대한 정체가 드러날 예정이다.
지난 주 방송된 '상어' 15∼16회에서 이현(남보라)이 납치되며 그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이수(김남길)의 '친구'의 정체가 수현(이수혁)이었음이 드러나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하지만 둘이 어떻게 서로를 돕는 조력자가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등장하지 않아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고 있는 상황.
제작사 측은 김남길과 이수혁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의심이 드는 사진을 22일 공개했다. 이수의 집에 방문한 수현을 이수가 멀리서 응시하고 있는 이 사진은 과연 수현이 지난주 밝혀진 것처럼 이수의 조력자일까 다시 한 번 의심케 한다.
매번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눈앞에 보이는 사실조차 의심케 만드는 '상어'는 이렇게 '이수-수현'의 관계 외에도 '조상국 회장의 과거' '등장인물들의 죽음에 관한 진실' '인물간의 적인지 아군인지에 대한 관계' 등 많은 눈앞의 진실들을 다시 한번씩 되짚어보게 한다.
제작사 관계자 역시 "지금까지 믿었던 진실들이 거짓이 되고 또 믿고 싶지 않던 거짓 같던 일들이 진실이 되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가 될 예정이다. 놓치지 말고 꼭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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