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삼계탕+학용품 공세.."'아역돌' 힘내라"

강민정 2013. 7. 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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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왕의 교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MBC 수목 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 제작진과 학부모들이 '통큰 선물'을 안겼다.

'여왕의 교실'은 '절대권력' 마선생(고현정 분)에게 대항,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100% 현실감을 담은 생생한 교실 이야기와 허를 찌르는 무게감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제작진과 학부모들이 드라마 후반부까지 쉴 새 없이 달려온 출연진들과 스태프, 그리고 아역배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3단 콤보' 깜짝 선물을 준비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지난 17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여왕의 교실' 촬영장에서 출연진들과 스태프에게 '삼계탕'과 '학용품세트'를 건넸다. 무더운 날씨 속에 연이은 야외 촬영과 빡빡한 스케줄로 지친 배우들과 스태프, 각별히 학교 공부를 병행하며 연기를 펼치고 있는 아역 배우들을 위해 '밥먹고, 힘내서, 더위를 이겨내고, 파이팅하자'는 의미로 '깜짝 선물'을 안겼던 것.

김향기, 천보근, 김새론, 서신애, 이영유를 필두로 한 '아역돌'들은 저녁 메뉴가 삼계탕인 것을 알고 스태프를 향해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는가 하면, 서로의 학용품 세트를 열어보며 싱글벙글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한 해맑은 모습으로 선물 받은 인형과 가방을 손에 들고 'V포즈' 날리는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학부모들도 촬영장에 아역돌과 제작진을 위한 '야식 분식차'를 제공, 제작진의 세심한 정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작진과 학부모들로부터 때아닌 '선물 폭탄'을 받게 된 아역배우들은 환한 웃음을 보이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귀띔. 식사 후 한자리에 모인 아역배우들은 "오늘 같은 날이 매일이었으면 좋겠다"고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으면서도 "마지막까지 힘내서 '여왕'의 메시지를 전하는데 한몫을 담당하겠다"는 의젓한 각오를 밝혔다.

'여왕의 교실' 12회 분에서는 마선생이 자살시도를 하려는 김도진(강찬희)을 끌어안고 "난 널 버리지 않아, 너도 너 스스로를 버려서는 안되는거야. 넌 태어나는 순간부터 소중한 존재니까, 불안해하지마, 두려워하지마, 니가 널 버리지 않는다면 아무도 널 버릴 수 없어. 넌 혼자가 아니니까"라고 숨겨진 진심을 드러내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강민정 (eld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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