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시설관리공단→서비스공단'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 시설관리공단이 노원구 서비스공단(이사장 김종만)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공단의 역할이 시설관리에 머물지 않고 문화 · 체육 등 주민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 5일 공단 명칭 변경을 담은 '노원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포 절차를 거쳐 명칭을 변경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구의회 제207회 본회의에서 서비스공단의 명칭을 담은 조례안이 의결됐다.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CI(Corporate Identity)도 간결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변경될 예정이다.서비스공단은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익과 복지 증진 등 공익성을 바탕으로 수익 사업을 펼치기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돼 시설관리공단으로 명칭을 사용했다.
공단은 구민체육센터와 마들스타디움, 불암산종합스타디움 등 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장 등 시설관리사업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회관, 어울림극장, 구민회관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문화 공연을 유치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명칭 변경에 따라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를 높여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며 "공익성과 수익성을 고려해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새로운 사업들을 많이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오전 11시 구민회관에서 공단 명칭 변경에 따라 현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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