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수학으로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사' 자격증 인기
지난해 1월 교과부에서 발표한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라 올해부터 초, 중 수학이 초등1,2학년과 중등 1학년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전면 개정된다.
그 동안 주입 암기와 문제풀이식에 익숙해있던 수학 교육이 주변 실생활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상호 소통형인 스토리텔링 수학 교육으로 바뀜으로써 실생활과 밀접한 재미있는 과목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하지만 개정된 초등수학을 접해 본 학부모나 교사들의 반응은 교육 효과면에서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나 모 출판사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 3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2%가 스토리텔링 수학을 어렵다고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자녀와 학생을 위한 선진화된 수학 교육이 절실한데다 개정된 스토리텔링 수학 교육을 지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요즘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지난해 9월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사 과정을 개설한 국제인재교육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각종 출판사나 학원, 그리고 대학 평생교육원이나 문화센터 등 전국에서 우후죽순으로 스토리텔링 수학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내세운 교육과정이 생겨났다.
각 과정마다 특성에 맞는 지도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지만, 개정 수학의 시류에 편승하여 스토리텔링 수학에 대한 깊은 연구와 개발 없이 단지 간판만 바꾸거나 고가의 교재판매 및 프랜차이즈 가맹을 유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사를 위한 교육과정 선택 시 유의할 점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사 민간자격증 발급여부다. 등록된 몇 개 교육기관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교육과정이 사설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따라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민간자격정보서비스 검색을 이용하여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단순히 자녀를 위한 지도가 아니고 방과후 학교 진출 등의 다양한 기회 창출이 목적이라면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민간자격증 소유자가 유리하다.
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사 과정은 대부분 외부업체에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 명성만 믿고 수강하는 것보다는 위에서 언급한 민간자격증 발급 여부와 커리큘럼, 강사진의 구성, 외부업체의 신뢰도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그 외에 교육기관 선택 시에는 검증된 교육기관인지 여부를 홈페이지나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사전에 확인해야 하고, 강사진의 구성은 물론 자체 교재 발간 여부 등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수료 후에 취업 기회가 주어지는 지 여부도 상담 문의를 통해 챙겨볼 필요가 있다.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가급적이면 오랫동안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사 양성교육을 원활하게 진행해온 교육기관 선택이 필수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런 교육 현실에서 지난해 9월 국내처음으로 국제인재교육원(www.ghra.co.kr)에서 개설해 현재 10기까지 운영해오고 있는 스토리텔링 수학지도사 과정은 탄탄한 커리큘럼과 유능한 강사진으로 인기가 높다.
현재 국제인재교육원에서는 이번달 28일에 시작하는 11기 과정부터 12기 25일 (화-목반), 13기 31일(수-금반) ,14기 다음달 3일 과정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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