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일가' 압수수색..그림·도자기·황동불상 등 100여점 압수
2013. 7. 17. 09:48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을 집행하기 위해 압수수색과 재산 압류 절차에 전격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일부 압수수색 및 압류 장소에서 수사진 87명을 동원해 고가의 그림과 도자기ㆍ미술품ㆍ황동불상 등 190여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장남 재국씨가 운영 중인 서초동 시공사 본사와 경기도 연천에 있는 허브빌리지, 종로구 평창동의 한국미술연구소 등 전 전 대통령 일가의 회사 사무실 12곳이 포함됐습니다.
또 장남 재국씨와 차남 재용씨 딸 효선씨 등 전 전 대통령 일가·인척의 주거지 5곳도 압수수색 대상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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