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3DS' 게임에 숨겨진 비밀

백봉삼 기자 2013. 7. 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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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3DS 소프트웨어 색상에 숨어있던 비밀이 공개됐다.

17일 주요외신은 2011년 닌텐도 3DS 출시 이후 200개가 넘는 종류의 타이틀이 출시됐다면서, 이 안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비밀이 숨어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사실 닌텐도 3DS 패키지 소프트웨어 케이스의 색상에는 일정한 법칙이 존재한다. 컴퓨터엔터테인먼트심의기구(CERO)에서 지정된 게임물 등급에 따라 패키지 색상이 결정되는 것.

CERO 등급 연령은 게임의 내용이나 표현 정도에 따라 ▲A(전체) ▲B(12세 이상) ▲C(15세 이상) ▲D(17세 이상) ▲Z(18세 이상) 5가지로 구분된다. 이에 맞춰 닌텐도 3DS 타이틀 포장 케이스의 색상은 A~B까지 '흰색'(일부 예외), C 이상에서는 '검은색' 계열의 색으로 통일돼 있다.

▲ 닌텐도 3DS 패키지 색상은 연령 등급이 낮은 경우 흰색(왼쪽)으로, 성인용에 가까울 경우 검은색 계열로 사용된다.

이 같은 색상 규칙은 닌텐도가 2010년부터 시작했으며, 해외에도 같은 색상을 기본적으로 채택하고 있다. 또 게임 타이틀에 따라 표지에 경고문을 게재하는 일이 있어도 케이스 색상 자체를 바꾸는 것은 없다고 외신은 전했다.

단 이 같은 규칙에도 예외는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마리오 카트7'이다.

외신은 "닌텐도 3DS 타이틀은 이용자 연령층을 배려한 기능적인 디자인이 채택돼 왔다"며 "위유에서도 똑같이 등급 A부터 B는 파란색, C 이상에서는 검은색 계열의 색이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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