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세니떼 뷰티샵' 오픈..브랜드숍 진출

'선 지원 후 매출' 시스템, 코리아나 외 다른 브랜드 제품도 판매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선 지원 후 매출' 시스템, 코리아나 외 다른 브랜드 제품도 판매 ]

세니떼뷰티샵 전경/사진제공=코리아나

코리아나화장품이 브랜드숍을 열고 가맹사업을 시작한다.

코리아나는 '세니떼 뷰티샵'을 오픈하고, 브랜드숍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리아나는 기존에 직판(신방판) 시스템에 주력해 왔다. 올 초부터 세니떼 뷰티샵을 통해 브랜드숍에 대한 테스트 마케팅을 진행 한 후 사업을 본격화 하기로 했다. 세니떼 뷰티샵은 현재 100호점 가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세니떼 뷰티샵은 별도의 가맹비가 없으며, 코리아나가 브랜드숍에 보증금이나 권리금을 가맹 초기에 지원, 자생력을 높여주는 '선 지원 후 매출'을 추진하는 상생 시스템을 갖췄다. 또 다른 회사의 다양한 브랜드를 자유롭게 판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세니떼 뷰티샵은 코리아나의 세니떼브랜드를 중심으로 한방브랜드 '비취가인', 메이크업 브랜드 '텐세컨즈', '비오데팡스' 등 코리아나의 시판 주력 브랜드들이 공급된다. 아울러 20~40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도 구비돼 비교 쇼핑할 수 있다.

유학수 코리아나 대표이사는 "브랜드숍의 과도한 할인경쟁으로 화장품 점주의 피해가 커지며 화장품 전문점시장이 피멍 들어가고 있다"며 "세니떼 뷰티샵은 파격적인 지원시스템으로 창업을 준비중이거나 업종 전환을 위한 이들에게 불황기 소매사업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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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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