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시카고서 채용
2013. 7. 15. 17:05
LG하우시스가 해외 우수인력 선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상은 미국 내 대학에서 이공계 석ㆍ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한국 유학생이다. LG하우시스는 지난 13~14일 '2013년 상반기 북미 현지 채용 행사'를 열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유학생 30여 명을 시카고 메리어트 호텔에 초청해 면접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장수 대표(사진)를 비롯해 민경집 연구소장, 윤태순 최고인사책임자(CHO) 등 최고경영진이 직접 참석해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회사의 의지를 내비쳤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채용을 통해 고분자ㆍ화학 분야 연구개발(R&D)을 담당할 인재 1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건축자재뿐만 아니라 고기능 소재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최종 발표는 이달 말이다.
이어 9월부터 국내 공채를 통해 R&D 인력 40여 명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전정홍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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