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대역~봉화산역' 장애물 없는 대중교통환경 만든다

김지훈 2013. 7. 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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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서울시는 중랑구 화랑대역에서 봉화산역까지 1㎞ 구간에 장애인과 어린이, 노인 등 누구나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봉화산역 3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을 지나는 자전거도로와 보도의 높이를 같게 한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유모차 이용자 등이 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또 버스정류소 위치를 넓은 공간으로 옮겨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과 보행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면도로 진출입로 횡단보도에는 중간에 설치돼 있는 교통섬을 없애 횡단보도를 하나로 만들고 양측 보도를 넓혀 횡단거리를 줄일 예정이다. 횡단보도는 보도높이와 같은 '고원식'으로 설치해 휠체어와 유모차 등도 편리하게 건널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이밖에 모든 횡단보도 신호등에 음향신호기를 부착하고 보도 전 구간에 유도블록을 설치한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대중교통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통약자의 목소리를 현장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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