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벽화사업'으로 도시 미관 업그레이드

김태원 2013. 7. 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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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태원 기자 =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은 올해 상반기 총 7곳의 벽화사업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이 진행된 곳은 대청초등학교, 소선중학교 담장, 청호로 옹벽, 동도중학교 앞 옹벽, 지산영남맨션 담장, 해피타운 프로젝트 지역 내(만촌동) 주택지 옹벽 및 동원초등학교 동편 담장 등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4명과 비영리 예술단체인 수성구 미술가협회 회원 3명이 재능기부 형태로 벽화 사업에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도 지역 내 4개 학교 옹벽 및 담장 벽화사업이 예정돼 있다.

청호로 옹벽 벽화는 손님맞이 도시환경정비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대구시 캐릭터 '패션이'와 수성구 캐릭터 '물망이'가 그려져 있다.

지역 캐릭터를 홍보함과 동시에 노후된 벽이 새로 채색돼 도시 미관이 한층 더 산뜻해졌다는 주민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대비해 정거장 주변 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산영남맨션 담장 벽화사업은 대구 스타디움, 수성못, 구목인 은행나무 거리 등 수성구의 명소를 벽화 소재로 선택했다.

아울러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해피타운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만촌동 665-1~35번지 일원 주택 옹벽과 동원초등학교 동편 담장도 새로 꾸며졌다.

이진훈 구청장은 "벽화사업으로 모두가 머무르고 싶은 아름다운 공간, 수성구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place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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