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남다른 뒷심­남다른 몰입도 '시청률 상승 당연'

2013. 7. 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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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신개념 명품 교육드라마 '여왕의 교실'이 뒷심 있는 시청률 상승세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은 지난 4일 방송된 8회가 시청률 10.9%(AGB닐슨 미디어, 수도권 기준)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의미있는 열풍을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 매회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 폭발적인 의견이 줄이어 올라오는 등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 상승세를 누리고 있다.

무엇보다 '여왕의 교실'은 고현정을 비롯해 김향기, 천보근, 김새론, 서신애, 이영유 등 대한민국 국보급 배우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명품 아역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이 시청자들을 홀릭시키고 있는 상태. 고현정을 주축으로 배우들이 펼쳐내는 긴장감 어린 교실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사회적인 문제를 드러내며 현실 고발 메시지까지 담은 실감나는 교실 모습이 '여왕의 교실'을 교육 드라마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명품 교육 드라마의 선두주자로 등극하게 만들었던 것.

이와 관련 드라마 자체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면서 '여왕'의 폐인을 자청한 시청자들이 안방극장은 물론이고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이유 있는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반응이다. 첫 방송 이후부터 시청자 게시판을 비롯해 개인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 줄을 잇고 있는 시청자들의 찬반토론, 교육에 대한 팽팽한 설전과 응원이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는 이슈를 만들어내며 남다른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터.

매회 방송 직후에는 시청자 게시판이 마비되는 해프닝이 발생하는가 하면, 첫 방송부터 현재까지 순수하게 드라마에 관한 의견들로만 게시글 수가 총 2000여건이 넘는 이례적인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여왕'의 시청자 게시판은 타 작품들과 비교해봤을 때 방송 횟수 대비, 드라마 속 내용에 대해서 몰입도가 높은 편이다. 사생팬들의 댓글 없이 드라마 자체에 집중적인 관심을 두고 교육에 대한 설전과 사회적 현실에 대해 통감하는 일은 거의 드문 일"이라며 "실제로 방송 직후 교육자들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게시판을 비롯해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 북 등 개인 SNS를 이용한 시청자 의견이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여왕' 신드롬을 형성하며 시청률 집계??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런가하면 매주 토요일에 방송되는 재방송 시청률도 동시간대 방송되는 타 드라마 재방송분의 시청률을 앞서는 등 '여왕의 교실' 열풍을 반증하고 있다. 재방송 시청률이 본방송 시청률에 유입되면서 점점 더 높은 시청률 상승곡선을 전망케하고 있는 셈이다.

제작진 측은 "회가 거듭될수록 '여왕의 교실'이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를 이해해주시는 시청자들이 점점 늘어가는 것 같다. 고현정과 아역배우들을 비롯해 '여왕의 교실'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시청자들이 보내주는 각별한 응원에 큰 힘을 얻고, 최선을 다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허를 찌르는 메시지로 사회적 현실을 가감없이 드러낼 '여왕'의 스토리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여왕의 교실' 8회 분에서는 '명랑반장' 심하나(김향기)가 자신을 배신한 고나리(이영유)와 극적으로 화해하게 되면서 반 아이들이 똘똘 뭉쳐 서로를 보듬어주는 감동어린 모습이 담겨져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서서히 진화하며 '절대권력 마선생' 고현정에게 대항하고 싸워나가는 6학년 3반 학생들의 '리얼분투기'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 9회는 오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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