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클라우드 영화 서비스 '울트라 바이올렛' 올 9월부터 유럽에 제공

이형근 2013. 7. 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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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너와 소니가 주축이 돼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 영화 서비스 `울트라 바이올렛`이 빠르면 오는 9월 프랑스와 독일에서 제공된다.

5일 현지 외신에 따르면 소니는 울트라 바이올렛을 통해 자사 주요 영화를 오는 9월 프랑스와 독일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울트라 바이올렛은 애플, 넷플릭스 등 일부 업체가 제공하고 있는 클라우드 동영상 서비스와 비슷하지만, DVD와 블루레이디스크 구입자에게 스트리밍 또는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다르다.

기존 클라우드 동영상 서비스는 계정을 통한 온라인 구입, 재생 서비스만 제공하나, 울트라 바이올렛은 물리적인 콘텐츠와 온라인 콘텐츠를 구분하지 않고 해당 영화의 소유권을 구입한 것으로 간주한다. 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영화 콘텐츠를 최대 5명에게 빌려줄 수도 있다. 클라우드 상에 자신만의 영화 저장소를 만들어 놓는 것이다.

타임워너와 소니는 울트라 바이올렛 컨소시엄에 업체들을 추가해 스마트폰, TV, PC 등에서 콘텐츠를 구입한 이력이 있으면 콘텐츠를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같은 클라우드 동영상 서비스는 이미 많은 업체들이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업체들이 울트라 바이올렛 컨소시엄에 참여할지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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