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홀더 대박행진..커스텀멜로우 14만개 팔려나가

카드홀더가 신세대 사이에서 커플룩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면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목에 걸어 잦은 교통카드나 포인트 카드, 신용카드 사용때 편리할 뿐 아니라, 날로 색상과 디자인이 새로워져 패션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기 때문. '런닝맨'등 인기 예능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하고 나온 것도 유행 확산에 한몫하고 있다.

커스텀멜로우의 카드홀더는 출시된후 지난 6월말까지 14만여 개에 달하는 높은 판매량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약 8만여 개가 판매되면서 2012년 전년 대비 10배 이상의 신장을 달성했다. 특히, 6월 한 달에만 2만 5000개가 넘는 판매량을 보이며 급격하게 신장하고 있다.

이종훈 커스텀멜로우 사업부장은 "커스텀멜로우가 런칭한 2009년 당시에 브랜드를 가장 돋보이게 해준 아이템은 바로 카드홀더였다. 국내 남성복 브랜드에서는 거의 시도하지 않았던 아이템인 카드홀더는 심플한 디자인과 실용성, 합리적인 가격까지 만나 그야말로 남성 액세서리 시장을 한층 더 패셔너블하게 만들어준 1등 공신이기도 하다."고 카드홀더의 오리지널리티를 전했다.

커스텀멜로우는 시즌마다 색다른 디자인과 컬러를 출시하면서 현재 20여 종의 카드홀더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커스텀멜로우의 액세서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여성 고객들을 위한 파스텔 톤 4종류와 머니클립이 함께 있는 믹스 카드홀더를 출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엠엘비가 비욘드 클로젯의 디자이너 고태용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형 목걸이 형 카드 홀더도 인기다. 엠엘비의 목걸이형 카드 홀더는 LA다저스의 팀 로고와 비욘드 클로젯의 심볼이라고 할 수 있는 도그(개) 일러스트가 믹스된 재미있는 그래픽이 담겨 있다. 또한 이 제품은 트렌디 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포티룩을 완성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목걸이 형 카드 홀더는 한정수량으로 제작되어 엠엘비 매장과 온라인 샵을 통해 이번 시즌 신상품을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김지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