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골퍼 vs PGA챔피언..문외한도 유쾌해진다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2013. 7. 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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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유머와 실력을 갖춘 로봇이라면...

정확한 아이언 샷 실력에 매너좋고, 유머까지 풀어내는 골퍼로봇 제프가 PGA챔피언 출신 로이 매클로이와 대결을 벌이면서 골프 문외한까지 즐겁게 한다.

로봇 골퍼 제프는 로리 매클로이와 유쾌한 샷대결을 펼쳤다. 로리는 어렸을 때 이미 세탁기안에 정확히 샷을 해 공을 집어넣은 것으로도 유명했던 골프신동 출신이다.

씨넷은 29일(현지시간) 상대편을 배려하면서 보는 사람조차 즐겁게 만드는 로봇골퍼 '제프'와 로이 매클로이의 즐겁고 멋진 아이언샷 대결을 소개했다. 동영상은 플로리다 PGA내셔널 리조트앤스파에서 촬영됐다.

하지만 제프와 대결하려면 웬만큼 완벽한 스윙과 평정심(멘탈)을 자랑하는 사람이라도 두어 차례 정도 질 각오는 해야 할 것 같다.

예를 들어 로이가 "잘할 수 있을지 해볼께" 하면 제프는 기계음으로 "자신감을 가져"라고 말하는 식으로 대꾸해 보는 사람을 웃기기도 한다. 골퍼 로봇 제프의 농담은 상대를 곯려먹긴 하지만 악의없는 즐거운 농담이라는 것을 누구나 안다.

▲ 로이 맥클로이가 로봇골퍼 제프의 모습을 보면서 파안대소하고 있다. < 유튜브캡처 >

▲ 로이 매클로이와 유머러스한 로봇 골퍼 제프와의 스윙대결. < 유튜브캡처 >

▲ 로이 맥클로이는 어린 시절 세탁기에 골프공을 정확히 피칭샷해 넣는 것으로 유명했다. < 유튜브캡처 >

이 유러피언투어 광고에서 제프는 자신의 엄청난 나이키광고 얘기로 로리 매클로이를 웃기는가 하면, 멀리 있는 세탁기를 공중으로 뜨게 만들어 유쾌함을 선사하기도 한다.

매너좋고 골프규칙 잘알고 유머까지 할 줄 아는 골퍼로봇 제프와 함께 하면 제프와 함께 골프를 한다면 골프채를 내던지는 천박한 동행자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아래 동영상은 로봇 제프와 성격좋은 로이 매클로이와의 사이에 벌어진 최고의 멋진 골프대결을 보여준다. 골프마니아는 물론 문외한조차도 보는 것만으로도 유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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