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터진 96년생들 "복이 넘쳐도 탈"
조선비즈닷컴 2013. 7. 1. 10:43
'복터진 96년생들'에게 보내는 94년생의 조언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복터진 96년생들'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복터진 96년생들'사진에는 2012년 한 해 이슈가 됐던 런던올림픽과 유로2012, 게임 디아블로3를 의인화한 모습이 담겨 있다.
'복터진 96년생들'게시물을 올린 94년생 누리꾼은 "2012년 유로 올림픽으로 새벽잠을 설치고, 악마의 게임이라 불리는 디아블로3에 빠졌었다"며 "마무리는 오심으로 얼룩진 런던 올림픽으로 열폭해서 수능에 집중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터진 96년생들'에게는 "96년생들도 이 같은 전철을 밟을까 우려스럽다"면서 "2014년에 열리는 소치 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의 유혹을 이겨내야만 한다"고 당부했다.
'복터진 96년생들'을 접한 누리꾼들은 "벌써 96년생들이 수능을 볼 때가 됐다고? 세상에", "수능과 월드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순 없는 건가요?", "수능은 포기했다. 올림픽과 월드컵에 집중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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