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여신' 클라라 장현성 러브신, '후끈' 밀착 스킨십

이우인 2013. 6. 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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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결혼의 여신'(조정선 극본, 오진석 연출)의 장현성과 클라라가 실감나는 러브신 장면을 공개했다.

장현성과 클라라는 극중 각각 영어 방송국의 앵커 노승수와 신시아 정 역으로 촬약 중이다. 특히 신시아 정은 날씬하고 볼륨감 있는 몸매를 갖춘 섹시하면서도 지적인 여성으로 장현성과 장영남 부부 사이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인물이다.

장현성과 클라라의 아슬아슬 러브신은 30일 방송될 '결혼의 여신' 2회에 담겨질 예정. 부인 장영남 몰래 클라라에게 빠진 장현성의 모습은 이후 장영남으로 하여금 귀여운 복수를 꿈꾸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두 사람의 스릴 넘치는 러브신은 지난 13일 서울 합정동의 메세나폴리스에서 촬영됐다. 장현성은 촬영이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현장에 나와 클라라와 서로 동선과 대사를 맞춰보는 등 여러 번의 리허설을 진행하는 놀라운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클라라는 익숙하지 않은 진한 러브신을 많은 스태프 앞에서 연기해야 했음에도 불구,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 제작진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포옹와 키스 등 클라라와 다소 진한 스킨십을 연출해야 했던 장현성은 남자 스태프들로부터 질투와 부러움의 시선을 받기도 했다는 후문. NG가 날 때마다 스태프들의 장난 섞인 야유가 쏟아지자 보기에는 쉬울지 몰라도 생각보다 훨씬 어렵고 힘들다는 투정으로 너스레를 떨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이날 촬영은 두 배우의 완벽한 호흡과 적극적인 태도 덕분에 NG는 거의 없었지만 카메라 앵글 문제와 주변의 소품들 때문에 촬영이 예상보다 훨씬 지연되기도 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장현성과 클라라는 꼼꼼하게 장면을 체크하며 새로운 제스처나 애드리브를 제안하는 등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감독과 스태프들을 격려,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장현성은 클라라와 다소 진한 장면이 연출되는 장면이라 자칫 민망하거나 어색하게 흐를 수도 있는 현장 분위기를 베테랑 배우다운 면모로 능숙하게 이끌어 나갔다"며 "클라라와의 관계가 이후 부인 장영남과의 사이에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그의 결말은 어느 쪽으로 흐르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된 '결혼의 여신' 1회는 남상미 이태란 조민수 장영남 등 여주인공 4인방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열전이 펼쳐지면서 상큼한 스타트를 보였다. 주인공들이 담아낼 솔직 발칙한 결혼 이야기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혼의 여신' 2회는 30일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삼화네트웍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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