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한국, 나이지리아에 0-1 '패배'.. 16강행 경우의 수는?

김우종 기자 2013. 6. 2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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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U-20 한국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청소년 대표팀이 '복병' 나이지리아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3회 연속 대회 16강 진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알리 사미 옌 아레나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게 0-1로 석패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한국은 1승1무1패(승점 4)의 성적과 함께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치게 됐다. 포르투갈(승점 7)과 나이지리아(승점 6)는 나란히 B조 1,2위를 차지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한국은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없게 됐다.

U-20 월드컵에서는 각 조 1,2위가 16강에 자동으로 진출한다. 3위의 경우, 다른 조(A~F조) 3위 팀(총 6팀)과 성적(승점, 골득실, 다득점)을 비교한 뒤 상위 4팀이 16강에 오른다.

현재까지 A조에서는 미국이 승점 1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나머지 조의 경우, C조 엘살바도르가 승점 3점, D조 말리 승점 2점, E조 잉글랜드 승점 2점, F조 우루과이가 승점 3점씩을 챙기며 3위에 올라 있다.

결국 2년 전 이집트 대회와 똑같은 상황이 됐다. 당시 한국은 1승2패(승점 3)를 거둔 뒤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이어 A~F조 3위 6개국 중 두 번째 좋은 성적으로 16강행에 성공했다. 만약 이번에도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C조나 D조의 1위 팀과 맞붙는다.

이날 한국은 전반 초반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9분 나이지리아의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수 올라렌와주 카요데가 헤딩 골을 넣었다. 이 골은 이날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나이지리아는 전반에만 8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한국을 공략했다. 반면, 한국은 전반에 한 개의 유효슈팅도 얻지 못했다.

설상가상, 한국은 후반 시작과 거의 동시에 2경기 연속골을 넣었던 류승우가 발목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이광종 감독은 류승우 대신 권창훈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이후 한국은 공 점유율을 높여가며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나이지리아의 수비벽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0-1 패배로 마무리됐다.

한편, 같은 조의 포르투갈은 '약체' 쿠바를 5-0으로 격파하며 B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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