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해피엔딩..'두 엄마' 축복속 결혼
대중문화부 2013. 6. 24. 08:21
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50회에서는 이세윤(이정진 분)과 민채원(유진 분)이 가족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가족들은 민채원을 속인 후 결혼식장에 오게 했다. 국수가 상했다는 소식에 부리나케 달려 온 민채원을 맞이한 것은 새 하얀 드레스였다
양춘희(전인화 분)는 놀라워 하는 민채원에게 "그간 엄마들 때문에 마음고생 심했던 채원이에게 주는 선물이다"고 말했고 백설주(차화연 분)는 "식구들끼리만 모여서 조촐하게 결혼식 올리기로 했다"며 해맑게 미소 지었다. 앞서 이세윤은 민채원에게 "불구가 된 몸으로는 결혼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민채원을 놓칠 수는 없었다. 이세윤 역시 동의한 상황에서 민채원은 행복함게 눈물을 보였다.
'두 엄마'가 밀어주는 휠체어를 타고 결혼식장에 열심히 입장한 이세윤과 아빠 민효동(정보석 분)의 손을 잡고 등장한 민채원은 한 폭의 그림 같았다. 가족들은 눈물을 지으면서도 진심으로 두 사람을 축복했다.
이 과정에서 이세윤은 힘겹게 휠체어에서 일어나 두 발로 섰다. 이세윤은 "서프라이즈 하려고 재활 훈련 엄청 열심히 했다. 이렇게 내 손 끝까지 놓지 않아서 포기하지 않아서 고맙다"며 민채원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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