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유산' 차화연, 결국 이정진 포기하고 떠났다

뉴스엔 2013. 6. 2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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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백년의 유산' 차화연이 이정진을 포기하고 떠났다.

6월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연출 주성우) 49회에서 백설주(차화연 분)는 교통사고 후 혼수상태에 빠진 이세윤(이정진 분)을 친모 양춘희(전인화 분)에게 맡긴 후 홀연히 떠나기로 결심했다.

백설주는 뒤늦게 이세윤의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응급실로 달려온 양춘희에게 "너무 걱정하지마. 우리 세윤이 곧 깨어날 거야. 마취 풀리고 하룻밤 자고나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일어날 거야"라고 위로했다.

양춘희는 "내가 돌아오는 게 아니었어. 나만 없었어도 우리 애들 저렇게 힘들어하지 않았을테고 우리 세윤이 미국 가는 일도 없었을 거고 저렇게 교통사고 당하는 일도 없었을 거야"라고 자책했다.

백설주는 "그런 말이 어딨어. 따지고 보면 다 내 업보지. 그날 내가 우리 세윤이 훔치지만 않았어도. 내 욕심 내 죄가 오늘 이 비극 부른 거야. 벌을 내리시려면 나한테 내리시지 어쩌자고 우리 세윤이한테"라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이에 양춘희는 백설주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함께 눈물 흘렸다. 민효동은 이같은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 했다.

이후 백설주는 이세윤이 누워 있는 병실로 들어가 양춘희에게 "세윤이 잘 부탁한다. 난 갈게. 아마 세윤이도 널 더 보고 싶어할 거야. 마지막으로 보려던 사람도 너였고. 그동안 못 다했던 모자의 정 이제 나눠"라고 말했다.

백설주는 "그리고 혹시라도 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 주고. 알았지? 네가 어련히 알아서 잘 하겠지만. 우리 세윤이 잘 부탁한다"며 양춘희의 어깨를 토닥여줬다. 이후 백설주는 병실을 떠났다.

홀로 남은 양춘희는 "우리 아들이 지금 엄마한테 보너스 주고 있는 거지? 30년동안 떨어져 지낸 거 엄마가 너무 속상해하고 억울해하니까 네 옆에 원없이 있으라고 지금 일부러 그러는 거지? 우리 아들"이라고 혼잣말하며 눈물 흘렸다.(사진=MBC '백년의 유산' 캡처)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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