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PC버전 정식 출시

노자운 기자 2013. 6. 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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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을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PC버전인 '카카오톡PC'를 20일 정식 출시했다. 카카오톡PC는 올 3월부터 베타(시범)테스트를 통해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임시 운영돼왔다. 이번 정식 버전에는 베타테스트 중 사용자들에게 얻은 조언을 적극 반영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카카오톡PC는 친구목록, 채팅창, '읽음'표시 등 같이 채팅에 필요한 핵심 기능에 중점을 뒀다. PC 기기 인증과 카카오 계정 인증을 한번 받으면 모바일과 PC 버전이 연동된다. 이후에는 PC버전에서 로그인할 때마다 모바일 카카오톡으로 로그인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한개의 카카오 계정으로 최대 5대의 PC에 인증할 수 있으며, 복수의 PC에서 동시에 이용할 수는 없다. PC버전 로그아웃을 잊었을 때는 모바일에서 원격으로 로그아웃을 할 수 있다.

카카오톡PC에는 베타테스트 기간 사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요청을 받은 채팅창 투명도 조절, 알림 음원 다양화, 프로필 편집 기능, PC 스크린샷을 '붙여넣기'로 바로 전송하는 기능 등이 적용됐다. 카카오톡을 하면서 웹 서핑과 영화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카카오톡PC는 모바일 카카오톡과 마찬가지로 사진을 10장까지 동시 전송할 수 있다. 전송 가능한 이미지 파일 크기는 개당 9메가바이트(MB) 이하다.

카카오는 "올 하반기 파일 전송, 폰트 설정 기능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20~25일 카카오톡PC 사전 예약 신청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25일까지는 신청한 사용자 중 선착순으로 다운로드를 제공하며, 카카오톡 알림 메시지를 통해 다운로드를 안내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카카오톡 모바일 앱의 '더보기>;설정>;PC버전>;다운로드 예약하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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