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춘향 출신 장영주, 한승연과 기싸움 '장옥정 강렬한 신고식'

손재은 기자 2013. 6. 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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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 연예뉴스 ㅣ 손재은 기자] 2010년 미스 춘향 출신 장영주가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통해 강렬한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11일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 20회에서 장영주는 최무수리 역의 한승연과 기싸움을 벌이는 궁녀로 깜짝 등장했다.

장영주는 이날 방송에서 세답방 빨래터에서 이순의 빨랫감을 두고 최무수리와 옥신각신하다 떠밀려 빨래터에 빠지는 연기를 펼쳤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빨래터에 빠져 펼친 분기 어린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장영주는 "촬영 당시 빨래터에 계속 빠지다 보니 다리에 피멍이 들었다. 하지만 많은 스태프 분들의 격려가 힘이 됐고 현장에서 함께 숨 쉬고 있다는 것만으로 가슴이 벅찼다. 앞으로 김해숙처럼 눈에서 따뜻함이 느껴지는 꾸밈없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장영주는 2010년 미스 춘향제 숙에 선발되며 대한민국 대표 미인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무용 15년 차답게 '국제평화예술제'에서 한국전통무용 대상을 거머쥐며 재색을 겸비한 차세대 연기자로 눈도장을 받고 있다.

사진=스토리티비, 남강실크

손재은 기자

( http://etv.s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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