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미샤, 中 션마와 조인트벤처 설립 추진
[본 기사는 06월 14일(06:05)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여성 의류업체 미샤(MICHAA)가 중국 거대 의류업체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샤는 중국 대표 의류업체 중 하나로 꼽히는 션마(森馬)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로 합의하고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션마는 중국 전역에 매장을 6000개 이상 확보한 거대 의류업체다.
미샤는 지금까지 미샤, 잇미샤 등 2개 브랜드의 중국 입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중국 시장의 특성상 매장수 확대과 다른 브랜드 진출에 한계가 있었다. 이로 인해 미샤는 단독으로 중국 시장 확장에 나서는 대신 션마와 손잡기로 한 것이다.
지난 1995년 5월 설립된 미샤는 미샤(MICHAA), 잇미샤(it MICHAA), 에스쏠레지아(S-SOLEZIA), 칼리아(CALLIA), 커밍스텝(COMING STEP), 르윗(LEWITT), 듀메이드(duMADE) 등 여성복 브랜드 7개와 남성복 브랜드 켈번(KELBURN) 1개를 소유한 중견 의류업체다.
그동안 미샤는 중국 진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왔다. 지난해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추진한 것도 중국 진출 자금 마련을 위해서였다. 미샤는 해외 진출을 위해 앞으로 2~3년 이내 국내 증시 상장도 별도로 검토하고 있다. 현재 200억~300억원 규모로 프리IPO도 계속 추진 중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미샤가 조인트벤처 설립에 성공하면 IPO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미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1754억원)보다 약 5%가량 증가한 1836억원이었다.
[신수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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