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유명 만화 원작 '파라다이스 키스', 6월 20일 개봉 확정

[OSEN= 정유진 기자] 일본 유명 만화 원작 영화 '파라다이스 키스'(신조 타케히코 감독)가 오는 20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파라다이스 키스'는 유명 만화 '나나'의 작가 야자와 아이의 또 다른 인기 작품.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살아온 모범생 유카리가 동화 속 왕자님 같은 천재 디자이너 조지를 만나 그의 모델이 되며 벌어지는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쇼 덴샤의 잡지 지퍼(Zipper)에서 첫 연재가 시작, 영어와 이탈리아어, 광동어, 한국어, 중국어를 포함 14개 언어로 번역돼 600만부 이상 판매량으로 큰 인기를 입증했으며 특히 전세계 젊은 여성들에게 열렬한 후원과 지지를 받아온 유명 만화다.

여주인공 유카리 역은 케이코 키타가와가, 자신의 소질과 재능에 열정을 불사르는 조지 역은 엄친아 오사무 무카이가 맡아 활약했다. 이 외에도 유스케 야마모토, �지 이가라시, 아야 오마사, 갠토 키구, 카토 나츠키이가 출연한다.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의 타케히코 신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이번 영화는 천재 패션 디자이너 조지의 독특한 디자인들에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해 세계 패션을 선도하는 100여명 이상의 의상디자이너들의 전폭적인 협조를 받아 의상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영화 특유의 화려한 볼거리기 눈길을 끌 예정.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거느린 야자와 아이 만화 원작 영화가 흥행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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