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 반도체 이어 디스플레이로 장비영역 확대
[머니투데이 강경래기자][30억 들여 이엔씨테크 지분 78.95% 인수…사실상 첫 M & A]
반도체장비회사 테크윙이 인수합병(M & A)을 통해 디스플레이장비 분야로 영역을 확대한다.
테크윙은 총 30억원을 들여 이엔씨테크놀로지(이하 이엔씨테크) 지분 46만1540주를 확보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테크윙의 이엔씨테크 지분율은 78.95%로 최대주주에 올랐다.
테크윙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비롯해 구주 일부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엔씨테크 지분을 확보했다. 테크윙이 올해 1분기 말 기준 자회사를 포함한 계열사가 단 한곳도 없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인수 건은 테크윙이 진행한 사실상 첫 M & A다.
테크윙은 그동안 반도체 검사장비 일종인 핸들러 사업에 집중해왔다. 이 장비는 모든 제조공정을 마친 반도체를 주검사장비(메인테스터)로 이송하고 분류하는 기능을 한다.
테크윙은 메모리반도체 핸들러 분야에서 2011년 일본 어드반테스트를 제치고 전 세계 시장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어 메모리반도체보다 시장이 큰 비메모리반도체 핸들러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테크윙은 반도체 핸들러 외에 회사가 추가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디스플레이장비 등을 생산하는 이엔씨테크를 인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 수원 영통에 본사를 둔 이엔씨테크는 액정표시장치(LCD)를 비롯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장비 분야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윙의 반도체 핸들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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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경래기자 bu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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