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찌질했던 최원영은 어떻게 상남자 됐나

뉴스엔 2013. 6. 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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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소연 인턴기자]

마마보이였던 김철규가 성장했다.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연출 주성우)에서 김철규(최원영 분)가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김철규는 결혼 후에도 엄마가 골라주는 옷을 입을 정도로 마마보이였다. 엄마(박원숙 분)의 농간에 속아 사랑하는 여자(유진 분)를 불륜으로 의심하는 등 김철규는 엄마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는 캐릭터였다. 그러나 6월 16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 48회에서 김철규는 회사 부도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갑작스런 집안 몰락에 적응할 수 없었던 방회장(박원숙 분)은 동네 주민과 사사건건 싸웠다. 김철규는 방회장에게 아이스크림을 주며 다독였다. 또 김철규는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여러 회사에 이력서를 넣기로 했다. 결국 김철규는 대리 운전기사로 취직했다. 초보는 보통 하루 오만 원 정도 벌 수 있다는 말에 심란해하면서도 민채원(유진 분)의 응원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다

김철규가 마마보이에서 자립적인 남자로 변할 수 있었던 데는 사랑하는 여인이자 전 부인인 민채원(유진 분)과의 결별이 한몫했다. 2월 16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 13회에서 방회장은 화재 사건을 조작해 민채원 아버지 민효동(정보석)에게 누명을 씌운 뒤 민효동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민채원에게 이혼할 것을 종용했다.

그러나 민채원과의 이혼 후 김철규는 이혼이 어머니의 계략 때문이었음을 알게 됐다. 이혼을 후회해도 사랑하는 사람을 되찾을 길은 없었다. 2월 24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 16회에서는 민채원과의 이혼을 후회하고 자살기도를 하는 김철규 모습이 그려졌다. 김철규는 너무나 사랑했던 민채원과 이별하게 된 이후 그간 자신의 행동을 뼈저리게 반성했다. 어머니 계략에 말려 사랑하는 여자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의심했던 자신의 유약함을 반성했다.

김철규의 달라진 모습에 시청자들은 "철규가 어머니를 위로하는 모습 좋았습니다" "오늘 보면서 철규로 갈아탔다" "뚝심 철규 짱" 등 김철규를 응원했다.

한편 6월 16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 48회에서는 김철규의 성장과 함께 마홍주의 등장이 예고됐다. 김철규가 상남자가 돼 마홍주와 재회할지 아니면 민채원과 재결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C '백년의 유산' 캡처)

이소연 mya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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