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 내년부터 로직 테스트 핸들러 양산

이군호 기자 2013. 6. 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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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메리반도체 검사장비로 150대 내외 물량확보..C.O.K(Change Over Kit) 시장도 확대

[머니투데이 이군호기자][비메리반도체 검사장비로 150대 내외 물량확보…C.O.K(Change Over Kit) 시장도 확대]

↑테크윙 심재균 대표이사 ⓒ사진제공=테크윙

테크윙이 올해 로직 테스트 핸들러(비메모리반도체 검사장비)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기반을 갖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미 공장부지는 확보했고 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테크윙(대표 심재균)은 기존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메모리반도체 검사장비)와 C.O.K 외에 로직 테스트 핸들러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테크윙은 로직 테스트 핸들러 양산을 위해 최근 100억원 가까이 들여 안성공장 인근 토지를 매입, 공장 부지를 기존 2만4793㎡(7500평)에서 총 6만6116㎡(2만평)으로 늘렸다.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신규공장 신축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며 추가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공장은 메모리반도체 장비에 특화하고, 신공장은 신사업인 로직 테스트 핸들러용 공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테크윙은 로직 테스트 핸들러 시제품을 생산해 2~3개 기업으로부터 데모평가를 진행 중이다. 매출이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부터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매출 가이던스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테크윙 CFO인 장남 상무는 "로직 테스트 핸들러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할 예정인데 공급 가능한 물량은 150대 내외로 추정된다"며 "양산 평가가 확대되면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테크윙이 로직 테스트 핸들러를 판매할 수 있는 거래처는 2000억~3000억원 기업에서 몇 조원에 달하는 기업까지 다양하다는 설명이다. 반도체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비메모리반도체 시장에 뛰어들고 있고 기존 고객들의 비메모리반도체 투자도 늘어나고 있어서다.

테크윙은 로직 테스트 핸들러가 특허관련 이슈도 적고, 기술적 난이도도 낮아 기술적으로는 시장에 이미 진입했지만 시장이 무한정 커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C.O.K(Change Over Kit) 시장도 늘릴 계획이다.

C.O.K는 종류가 다른 디바이스를 검사하기 위해 교체하는 키트로 지난해 매출은 전체의 23%인 204억원을 기록했다. C.O.K는 핸들러 누적 설치대수와 비례해 수익이 발생하는데 2015년 핸들러 예상 누적대수가 1250대인 점을 감안하면 5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기업들이 신규장비 투자를 안 할 경우 기존 장비를 돌려야 하기 때문에 C.O.K 수요가 늘어나는 구조라는 점도 C.O.K에 기대를 거는 이유다.

장남 상무는 "메모리 반도체도 수요 변화에 따라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 때문에 신규 구매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앞으로 비메모리반도체, 메모리반도체, C.O.K 등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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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군호기자 g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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