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유진, 이정진과 마지막 인사 후 눈물

오수정 기자 2013. 6. 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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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백년의유산' 유진이 이정진과의 이별에 또 한번 눈물을 흘렸다.

16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48회에서 이세윤(이정진 분)은 민채원(유진 분)의 외할아버지 엄팽달(신구 분)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국수 공장을 찾아 인사를 올렸다.

이에 사랑하지만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채원과 세윤은 어색한 만남을 가졌다. 세윤은 팽달의 영정 사진 앞에서 인사를 올렸고 채원의 아버지 민효동(정보석 분)은 세윤을 불러 대화를 나눴다.

이 때 세윤은 효동에게 미국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고 자신을 잡지 않았던 채원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세윤은 채원을 만나 "이제 간다. 미국 지사로 떠나기 전에 못 볼 것 같으니까 미리 인사한다. 몸 건강히 잘 있어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채원도 "건강히 잘 지내라"고 답했다.

이들은 형식적인 인사를 나눴지만 그리움 가득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봤고 채원은 돌아서서 떠나는 세윤의 뒷보습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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