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유산' 신구, 결국 세상 떠났다

뉴스엔 2013. 6. 1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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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백년의 유산' 신구가 세상을 떠났다.

6월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연출 주성우) 47회에서는 엄팽달(신구 분)의 죽음이 그려졌다.

엄팽달은 치아 때문에 고생하는 김끝순을 데리고 치과에 갔다. 치과 치료하는 동안 손까지 잡아준 엄팽달은 한껏 기분 좋아진 김끝순과 길을 걸으며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눴다. 엄팽달은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 앉았고 그대로 쓰러졌다.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간 엄기문(김명수 분)과 도도희(박준금 분)은 울고 있는 김끝순을 봤다. 김끝순은 "니 아버지가 암이란다. 이렇게까지 되도록 내가 아무것도 몰랐다. 이 노릇을 어떻게 하면 좋냐"며 오열했다.

옆에 있던 민채원(유진 분)은 "당분간 비밀로 하고 싶어했다. 전에도 공장에서 한번 쓰러지셔서 병원에 온 적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엄팽달은 "내 병은 내가 잘 안다. 집에 가서 누워있으면 괜찮아질거다"며 집으로 가길 바랐다. 집에 온 엄팽달을 둘러싸고 온 가족이 앉아 눈물을 쏟았다. 집안은 울음소리로 가득했지만 엄팽달은 끝까지 아무렇지 않은듯 가족들을 위로했다.

엄팽달은 가족들을 모두모아 가족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가족들은 눈물을 보였지만 엄팽달은 활짝 웃으며 민효동(정보석 분)에게 "자넨 내 아들이다"고 말했다.

엄팽달은 "날 추억하러 온 문상객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국수를 대접해서 위로해주거라"라는 마지막 미션을 남긴채 세상을 떠났다. (사진=MBC '백년의 유산' 캡처)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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